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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미화? 성관계 장려? 지금 대한민국의 성교육은 어디까지...?

교직 일반

by JUBURANG 2020. 9. 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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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
노골적 표현·조기성애화 우려
논란 커지자 결국 회수하기로

 

- 한국교육신문의 기사 中 -

 

 

 

여성가족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으로 배포된 책 중 일부가 동성애를 미화하고 남녀 간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자 결국 일선 초등학교에 배포했던 성교육 서적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라는 책에서는 성기 삽입 과정을 보여주며 ‘두 사람은 고추를 질에 넣고 싶어져. 재미있거든’, ‘아빠는 엄마의 질에 고추를 넣어. 그러고는 몸을 위아래로 흔들지. 이 과정을 성교라고 해. 신나고 멋진 일이야’라고 서술하고 있다. '자꾸 마음이 끌린다면'이라는 책에서는 ‘아주 비슷한 사람들이 사랑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남자 둘이나 여자 둘’이라고 서술하는 등 동성애 자체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공개한 여가부의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으로 배포된 책 중 일부 모습. 김 의원은 해당 책들이 동성애를 미화하고 남녀과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실 제공.

 

 

내가 어렸을 적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을 분리하여 별도의 교실에서 성교육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물론 남학생은 남자 선생님이... 여학생은 여자 선생님이... 성에 관한 지식을 비공식적으로만 알음알음 민담처럼 전해듣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공론화하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외국에서는 상을 받고 추천 받을 정도로 평가가 좋은 책이지만 대한민국의 성교육 정서에는 쉽게 통용되지 않을 모양새이다. 저도 꼰대가 된 것일까요...? ㅠㅠ

 

참고로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아이들이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성인지감수성 등을 다룬 책을 선정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는 사업이다.

 

관련 기사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잠깐 보고 가실게요~

youtu.be/Af5xp5WX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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