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건축, 시간이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하다.
제1장. 버려진 건축, 시간이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하다! # 미술관이 된 낡은 발전소, 발상의 전환으로 빛난 도시재생의 힘. 1981년 폐쇄된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방치되었던 템스강 남쪽의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가 매년 400만 명이 방문하는 영국의 랜드마크, 테이트 모던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 런던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졌던 화력발전소는 공해 문제로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도시 재생을 위해 흉물이 된 화력발전소를 헐고 새로운 건물을 지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은 스위스 출신의 젊은 두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 므롱이 공동으로 제안한 작품을 수용해 건물의 기존 외관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만 미술관의 기능에 맞게 바꾸기로 하였다 우리의 전략은 적의 에너..
에피소드
2020. 3. 19. 03:16